젊을 때는 배낭 하나 메고 다녔는데, 요새는 캐리어 하나로도 모자랍니더.
혈압약, 파스, 무릎 보호대, 소화제... 약만 한 봉지고예. 에어컨 바람 때문에 얇은 잠바도 꼭 넣습니다. 거기다 마누라가 넣어 준 누룽지까지 들어가니 갈 때부터 가방이 꽉 찹니다.
형님들은 꼭 챙기는 게 뭡니까. 이건 없으면 안 된다 하는 거 하나씩만 알려 주이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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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을 때는 배낭 하나 메고 다녔는데, 요새는 캐리어 하나로도 모자랍니더.
혈압약, 파스, 무릎 보호대, 소화제... 약만 한 봉지고예. 에어컨 바람 때문에 얇은 잠바도 꼭 넣습니다. 거기다 마누라가 넣어 준 누룽지까지 들어가니 갈 때부터 가방이 꽉 찹니다.
형님들은 꼭 챙기는 게 뭡니까. 이건 없으면 안 된다 하는 거 하나씩만 알려 주이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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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리퍼도 좋네예. 적어 놨습니다.
맞습니더. 그래서 약 봉지가 제일 큽니다.
처음이시면 여권 사본도 한 장 따로 넣어 두세요.
댓글 12
저는 멀티탭입니다. 방에 콘센트가 모자라면 은근히 불편하더라고요.
멀티탭은 생각도 못 했네예. 하나 넣어 가야겠습니다.
누룽지는 저도 꼭 넣습니다. 아침에 뜨거운 물만 부으면 되니까요.
얇은 겉옷은 정말 필수예요. 실내가 생각보다 춥습니다.
저는 슬리퍼요 ㅋㅋ 호텔 슬리퍼는 얇아서 발이 아프더라고요
선크림은 쓰던 걸로 챙겨 가세요. 가서 사려면 맞는 걸 찾기가 어렵습니다.
상비약은 한국 걸로 가져가는 게 마음 편합니다. 말이 안 통하면 약 사는 것도 일이라서요.
저 처음 가는데 이 글 저장해 둡니다.
읽다 보니 제 가방도 다시 열어 봐야겠네요.